올해 초, 우연히 모임자리에서 '감말랭이'라는 식품의 존재를 알게 된 후로
집에서 주문도 하고 백화점에서 급구매도 해가며 그렇게 청도감의 마성에 항락항락 노예가 되어가던 중!
이번엔 또 다른 감의 매력에 빠져들 기회가 생겼으니, 이름은 들어봤나 <감천지의 감만쥬>가 그것이었다 ㅠㅠb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전 날 월례 검진으로 다녀온 치과 교정치료 덕분에
대로 된 끼니도 챙겨먹지 못한 채 침대위에 구겨져있던 내게 이 녀석이 찾아왔다*_*
마치 맛있는~ 케익 상자와도 같은 감천지의 포장 박스
예쁘게 포장된 종이 포장지를 뜯는 내내 연신 모자란 웃음을 실실 흘렸다 > _________<
포장을 열고 나서 구석구석 돌려본 상자의 이모저모. 이리보나 저리보나 마음에 쏘옥~ 뜨는 판매처의 정보!
난 이런 언어유희가 참 좋다! 달보드레~ 참 예쁜 말, 달보드레는 약간 달큼하다 라는 의미의 형용사인데,
참 오랜만에 만난 이 예쁜 단어가 먹기 전부터 기분을 좋게 해 줬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하지만 요즘의 보기 좋다는 꼭 음식의 외양만을 뜻하는 것은 아닌듯 하다!
그리고 짜잔~~~~~~~~~~ 16구의 하나같이 맛있어보이는 우리의 감만쥬 개/봉/박/두 
처음에는 감앙금이라고 해서 바람떡 안에 들은 하얀색 앙금처럼 미묘하게 주황빛이 도는
감으로만 만든 앙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
팥도 조금 섞였지만 청도감이 들어가선지 거부감 안드는 은은한 단맛과 포슬포슬한 만쥬빵이 아주 그냥 우왕ㅋ굳ㅋ
이미 방송으로도 꽤 알려져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감천지에서는 100% 국내산 청도감으로 생산하는 각종 감 식품들
(감케익, 감초콜릿, 감찹쌀떡 등등)을 판매하고 있으니 나 같은 감 매니아에겐 더 없이 만족스런 브랜드이지 싶다!
내가 먹은 만쥬월병 16구를 구매할 수 있는 자세한 링크 페이지는 요기 ☞ 클릭 (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이든)
만쥬가 오면 같이 먹으려고 남겨둔 흰우유와 함께 이 맛있는 오후의 간식을 냠냠 해치우다보니~
택배를 받아주신 사무실 원장님이 생각나 냉큼 4개를 챙겨 들고 내려갔다.
피곤한 아침에 늘 등 뒤로 화이팅을 외쳐주시는 원장님이 집에서 있는 네츄럴^^;한 복장을 보시곤
누구시냐고 ㅎㅎㅎ 농담하셨는데.. 왠지 농담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아이고 민망해라..ㅎㅎㅎㅎ
감천지의 만쥬월병은 자취생이 심심할때 먹을 간식거리보단 선물용으로 적합한 것 같다.
그렇게 하기엔 개별 포장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저 낱개 포장이 조금 쉽게 열리고 대열이 무너진다)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만쥬 자체의 맛과 품질은 킹왕짱! 단거 싫어하고 디테일한 맛에 예민한 내가 인증^_^b
그나저나 이 치아통증은 생각보다 오래갈 것 같다. 월요일에 한개만 맛보여달라던 지인것 빼고
내일 식사 대용으로 하루종일 만쥬나 쳐묵쳐묵 해야 할 것 같은 예감^^; 아이구 그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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