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를 정리하기 위해 개인폴더를 뒤적이다가
우리 본가집에서 키우고 있는 이쁜이 사진을 발견했다!
이녀석 이름을 뭘로 지을까 하다가
훈견, 미남! 미남이 ㅠㅠ 미나미!!!!!!!!!!가 되었다.
좀 단순하고 유치하지만 입에 착착 감기니까!!!
우리 미나미가 집으로 오기 보름 전 모습
주인 아주머니가 안아쥐고 사진을 찍으라고 들이대주셨다.
이때가 막 젖을 뗀 직후였는데,
이후에 예방접종을 두 차례 마치고 우리집으로 이사왔다.
이사온 첫 날의 모습.
미나미는 총 7남매로 다복하게 태어나서
홀로 떨어져 나온 것에 매우 불안해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짠하던지
집에서 손님이 남긴 고기며 온갖 음식들을 가져다 줘도
내가 사라져야만 수차례 킁킁거리다가 혀를 내밀었다.
아아 저 사랑스러운 눈망울 ♥
이날 이후 미나미를 보지 못했다...
미나미가 원래 살던 집이 우리집 바로 옆집이라 도통 적응을 못하고 불안해해서
차로 15분 거리인 할머니댁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었던 것.
이제 제법 많이 자랐을텐데, 이번 주말에 집에 내려가거든 할머니도 뵐 겸 카메라를 들고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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