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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책은 언제나 내게 힘들다.

기본적으로 동화(조금 더 성장해서는 소설)라는 장르로 독서에 흥미를 붙여온 나같은 사람들은,
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가급적이면 하나의 일관된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신뢰의 속도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스티븐 M. R. 코비 (김영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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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접한 <신뢰의 속도>라는 책은 단지 제목 하나 때문에 엄청난 용기를 내어 선택한 책이다.
내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는 덕목 ‘신뢰’에 대해 ‘가치’혹은 ‘위대함’등의 식상한
키워드가 아닌, 과연 그 내용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만드는 ‘속도’라는 단어가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 알게 된 사실인데,
이 <신뢰의 속도> 저자는 이 책을 출간한 김영사의 효자 아이템(스테디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의 아들이었다.

자기계발서 꽤나 읽었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책을 모를리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 책 자체가 지니는 명성이나 책에서 소개되는 부자간의 모습은 무척이나 닮고싶고 배우고싶은 모습이다.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한 사례 제시였다.
그 사례 하나하나가 그 어떤 계발서보다 디테일하고 선명해서, 실제 그 현장을 직접 지켜보고 있는 기분이었다.

사람의 동기를 의심하는 순간, 그의 모든 행동은 순수하지 않게 보인다.
-마하트마 간디


본문에 삽입된 인용 구절이다.
저자는 책에서 소개되는 여러 상황들 속에서 매 순간 신뢰(쌓기)라는 부분에 최선을 다했다.

때로는 그것이 실험적 목표에 의한 관찰자적 입장이기도 했고
혹은 자신이 그것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 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본능적 행위이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경탄할만한 사업적 성과를 이룩했다는 것과,
그 결과 그러한 부분들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하고자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우리 속담에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번 <신뢰의 속도>를 저술한 스티븐 M. R. 코비는 형도 아닌 아버지보다 나은 아들이다.
그는 만인이 우러러보고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그의 아버지에게서 인정받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의 본보기인 셈이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주목해야 할 것은 본문에서 제시되는 글귀가 아닌
이 두 사람의 실제 관계와 그러한 결과가 도출되기까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한 과정이지 않을까 싶다.

부모가 자식을 키운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부모는 자식이 그 누구보다 잘난 사람으로 성공하길 바란다는 것.


우리는 그러한 단순하고도 결코 식지 않을 만고불변의 진리를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본문에 첨부된 이미지 파일은 네이버 김영사 카페(http://cafe.naver.com/gimmyoung)에서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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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문